기억속의 친구 화려 하지는 않지만 청아한 꽃망울을 터트린 난,~~~~~~ 바빠서 인지 아님 무관심했는지 꽃망울을 터트려 나를 기다린것 조차 몰랐다. 베란다 화분 친구들 속에서 혼자 이 여름에 나의 마음을 다독여 주려고 힘겹게 피웠는데 이제서야 봤으니~~~~~~~ 얼른 거실로 들여와 인증샷을 남겨주고 잎.. mylove&mylife 2017.08.10
아빠~~~ ^^ 아빠~~~~~~ 나이를 먹어도 나에겐 고쳐지지 않는 한가지, 어릴적부터 아빠로 불려진 그 호칭이 지금도 여전하다. 흐르는 시간을 돈으로도 살수 없는 현실은 올해 팔순의 아빠가 되셨다. 뚝딱 뚝딱 평생을 농부로, 목수로 살아오신 아빠의 손은 관절에 무리가 와서 손가락이 구부정하시고 .. mylove&mylife 2017.08.09
홍경민의 공연을 보다. 2017년 3월 24일. 화창한 봄날이다. 공연은 보통 늦은 오후나 저녁 시간에 많이 봤었는데 오전 11시에 홍경민 공연이 있었다. 다른 일정을 미루고 여동생 불러내어 대학로로갔다. 홍경민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었는데 우연히 콘서트를 한번 봤다. 두시간이 넘는 공연이었는데 그의 노래와 열.. mylove&mylife 2017.03.25
인연 2017년.3월1일 노래를 좋아하고 사계절 바뀌는 자연의 풍경을 좋아하는 온라인 모임인데 부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각종 악기들을 다루며 노래까지 잘 하시는 회원님들 속에 초대된 난 행운아이다 내가 할줄 아는건 분위기를 좋아하고 노래를 좋아하고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는것이다. 기.. mylove&mylife 2017.03.02
도라지 강정& 매생이전. 2017년, 2월, 18일 베란다에 들어오는 봄볕은 따사로운데. 막바지 겨울 바람은 봄볕에 지지 않으려고 마지막 힘을 쓴다. 게절을 앞서가는 집안의 화초는 꽃망울을 터트리고 아낙의 마음은 이미 봄맞으러 들로 나간듯하다. 집안 대청소를 하고 화초에 물을 주고 나니 반나절이 훌쩍 지나간다.. mylove&mylife 2017.02.18
리버마켓&두물머리 2017년, 2월,5일. 진눈깨비랑,비가 함께한 하루. 전국적으로 눈,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아침에 보니 흐리고 비가 내린다. 산행은 힘들것같아 양평의 리버마켓이랑 두물머리로 달렸다. 올림픽대로도 막힘이 없고 춘천 고속도로도 한산하다. 비가내리는데도 리버마켓은 단장을 하고 손.. mylove&mylife 2017.02.06
나에게 주는 선물- 산에 오르다. 시계의 추는 째각째각 쉴줄을 모른다. 시계추의 부지런함으로 맏며느리도 오늘은 쉴수 있는 날이다. 설날 며칠전부터 장보기 메뉴를 정리하고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고 차례를 지내고 혼자 계시는 시아버님 드실 밑반찬 몇가지 챙겨드리는걸로 명절 행사는 막을 내렸다. 간단하게 한다.. mylove&mylife 2017.01.31
무뎌지지않은 감성. 2017년. 1월,12일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다 탁구를 시작한지도 몇해가 흘렀다. 평상시와 같이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탁구장에서 땀을 흠뻑 흘리면서 레슨을 받고 다시 센터 구장으로 이동하여 하하호호 아줌마들과 함께 신나게 게임을 한다. 오늘은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아 기분이 다운된 느.. mylove&mylife 2017.01.13
새해,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에 오르다. 2017년 1월 2일 변함없이 아침해는 떠오른다 새해가 되면 왠지 모르게 긴장이된다 나름대로 어떻게 이 귀한 시간을 보낼까 계획을 세우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은 한다. 월요일은 별다른 게획이 없는 날이다 평상시처럼 하루 일과.. mylove&mylife 2017.01.05
카페, 차차라모 2016년,12월 23일,금요일 눈이라도 오려는지 잔뜩 찌푸린 날씨다. 오랜만에 여유있는 오전이다. 집안일 이것저것 하고 나니 날씨도 흐리고 춥고 해서 따뜻하게 해놓고 누울까 생각하다가 커피도 마실겸 산책에 나섰다. 겨울바람이 매섭다. 귓볼도 빨개지고 얼굴도 얼얼하다. 누구랑이 아니.. mylove&mylife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