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등기 시골생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현실이 되어 지목이 임야인곳을 구입하여 일사천리로 집짓기가 시작되었다. 이미 집을 지을수 있게 구획정리가 다 되어 있어 별 어려움은 없었다. 모든 상황이 끝나고 등기를 해야 하는데 건축사가 법무사 소개 해 줄까하길래 셀프로 하고 싶다고 하.. mylove&mylife 2017.12.28
유주,유신,사랑한다. 소리없이 내린 눈은 나의 하루를 여유롭게 만들어준다. 바쁜것도 없고 급할것도 없고 코 끝을 자극하는 커피향 맡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끄적끄적 글도 써보고 기타 연습에 시간을 할애한다. 시골풍경이 주는 편안함에 취하는 하루다. 문득 아이들 생각이 난다. 얼른 마당으로 가.. mylove&mylife 2017.12.26
대문 만들기 시골집을 지으면서 대문을 어찌할까 고민을 했다. 이웃과의 담을 쌓지 말고 그냥 둘까 하다가 만들어보기로 했다. 대문의 위치, 크기를 대충 정하고 재료 구입~~~ 재료를 보니 이걸로 대문이 될까? 갸우뚱 하는 나에게 옆지기의 머리속엔 도면이 있는지 설명해준다 .그냥 해 보는거라고 덧.. mylove&mylife 2017.12.20
까마중 시큼하고 약간 비릿해서 어릴때도 잘 먹지 않았는데 요즘은 효능이 좋다고 씨앗을 받아 직접 기르기도 하고 판매도 하는걸 봤다.. 이웃에서 얻어온, 까마중.보통 길거리에 있는 까마중 모양과는 다르고 크기도 두배정도다.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중이다. mylove&mylife 2017.10.30
붉게 물든 하늘 어릴적 꼭두새벽에 일어나셔서 집안일 하시는 엄마 아빠를 보면서 매일 무슨 일리 저리도 많아 하루도 쉬지 않고 하실까 했는데 시골생활 한달 해보니 아~~~~왜(?)라는 물음에 답이 나온다. 물론 지금의 나 생활과는 다르지만 ~~~~~~ 데크랑, 휀스, 보일러실,창고등을 자작 하겠다는 의욕넘.. mylove&mylife 2017.10.30
데크 만들기 시골집 데크만들기 시작~~~~ 어느날부터 집으로 배달되기 시작하는 이름모를 공구들~~~ 짐작컨테 가격도 있을법한 물건들이다. 뭐하려고 사느냐고 랑에게 물어보니 데크랑 휀스를 자작하려고 한단다. 나의 머리속이 복잡해진다. 평생 펜 하나로 살아온 사람이 자작한다니 그냥 바라볼 뿐.. mylove&mylife 2017.10.24
가을나들이 바쁜 일상을 하루 접고 햇살 따뜻한 청명한 가을날 부산 ,울산,인천에서 여고 동기들이 서울로 달려왔다. 일년에 두어번의 만남이라 만나는 순간부터 시끌벅적하다. 시내호텔에 숙소를 잡고 청계천을 거니는데 7080 노래가 신나게 기타 연주에 맞춰 들린다. 가까이 가서 흥에 겨운데로 리.. mylove&mylife 2017.10.23
새 주인을 만난 기타. 집안 정리를 하다 먼지가 뽀얗게 쌓인 주인 잃은 기타를 보는 순간 뭔가 할일이 생겼다. 악기상 들고 가서 줄도 교체하고 닦고 나니 아직 쓸만하여 기타 교실이 열리는 곳을 찾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왕초보라 주눅이 든다. 멋드러지게 연주하는 분들 보니 더 갈망하게 되어 배우기 시작.. mylove&mylife 2017.10.12
엄마, 아무리 편지를 보내도 답장이 없다. 답장을 기다리는것 보다 찾아가는게 빠르다. 눈물 한웅큼 떨어뜨리고 돌아서는 발걸음은 쉽사리 옮겨지지 않는다. 각종 꽃들이 엄마곁을 지키며 맞아준다. 잠시나마 내 맘도 환해진다. 엄마. 아빠 팔순이라 우리 오남매 다 모였는데 답장없는 엄마도 .. mylove&mylife 2017.10.10
강화 마니산 정상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조그만 텃밭 가꾸며 조금 쉬어가는 삶을 택했다. 왁자지껄한 소리에 이끌려 갔더니 공연도 하고 체험도 할수 있는 프로그램과 주막, 그리고 현지 농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규모는 작았지만 재미나다. 부부가 꾸며가는 공연, 이색적이다. 흥겨운 공.. mylove&mylife 201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