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붉게 물든 하늘

산티아고 2017. 10. 30. 10:30




어릴적 꼭두새벽에 일어나셔서

집안일 하시는 엄마 아빠를 보면서

매일 무슨 일리 저리도 많아

하루도 쉬지 않고 하실까 했는데

시골생활 한달 해보니 아~~~~왜(?)라는 물음에 답이 나온다.

물론 지금의 나 생활과는 다르지만 ~~~~~~

데크랑, 휀스, 보일러실,창고등을 자작 하겠다는 의욕넘치는

랑때문에 보조의 역할이 너무 많다.

평소생활과는 너무 다르게 새벽에 일어나서

잔디 물주기부터 한다. 30여년이 넘는 동안 처음 보는 모습이다.

힘쓰는 일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더군다나 공구사용으로 뭘 해본적도

가까이서 본적도 없기에 걱정이 된다

나도 덩달아 새벽에 일어나 움직이고 어두컴컴할때쯤 일을 마치게 된다.

오늘 하루도 일이 마무리될때쯤 서산에 걸린 석양이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해준다.

엄마,아빠는 석양을 보면서 조금은 힐링이 되었을까?

오늘따라 엄마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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