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 25

강화 해뜨는 청국장

몇년전 근처에 집을 지을때일하시는분들 식사를 여기서 많이 했다그냥후더분한 식사였다.그후로는 거의 찾지않은듯하다.시간이 흐른지금입소문이 나의 귀에까지 들린다.사장님도 바뀌고깔끔한 내부에정갈한 반찬에거기다가 직접띄운 청국장 맛은 일품이란다.덥고 힘들어 이참에 소문들은 청국장 먹으러갔다.젊은 사장님의 손님맞이는음식맛에 더해져 인증샷도 못하고먹다가 한컷~~ㅜ더군다나 입맛 까다로운 옆지기를만족시켰으니 자주 찾을듯 하다.반찬도 자극적이지 않고 도자기 접시도맘에 든다.특히 사장님은 손님을 진심으로대하시고 음식도 정성이 담겨있다.기분좋은 식사를 하고 나니아이스홍시를 후식으로 주신다.오늘같이 더운날 센스만점 이시다.만족한 식사를 했기에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사진몇장 찍어남긴다.

맛있는 요리 2025.07.01

염창동 희돈애락

요즘 시끌시끌한 사회 분위기탓인지 주변이 조용하고기분 또한 가라앉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니한결 기분이 업되고 좋다.지인 소개로 찾아갔는데 밑반찬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사장님의 정성어린손길이 느껴졌다.가게 분위기도 젊음이 느껴지고 밝고 활기차게 보여 덩달아 마음이 밝아진다연기 속에서 번잡하게 고기 구워먹는게 싫어 잘 안가는데 여긴 솥뚜껑에 여러가지 야채랑 주방에서 구워온 고기를 다 먹을때까지 따뜻함을 유지시켜줬다.처음 접하는 고기구이다.추가로 시킨 치즈계란찜도 맛이 일품이다저녁식사는 조금 하는데 오늘은 포기다.고기를 먹고 치즈비빕밥과 김치국수?를시켜 진짜진짜 맛나게 먹었다 입맛을 잃어 무얼 먹어도 그럭저럭 그랬는데 오늘은 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시킨것 까지 개운하고 맛있게 먹었다젊은이들이 정성들여 음식..

맛있는 요리 2024.12.13

강화 젓국갈비

강화 살이 7년차인데 그 유명한 젓국갈비를 처음 먹었다. 전등사 맞은편 원두막가든~~ 지인의 소개로 방문~~ 점심시간 살짝 지난후라 조용하다. 젓국갈비에 대해서 아는게 없다 원커플 세트를 시켰는데 밥은 솥밥 한그릇이다. 모자라면 공기밥 추가 생각했는데 식사양이 적은 둘은 그걸로 족했다 젓국갈비도 야채가 많아서인지 국물맛이 괜찮고 갈비도 담백하니 맛나다. 화로에 나온 자연포그도 다 먹을때까지 따뜻하고 양념도 입맛에 맞다. 무지의 상태 에서 주문해서 둘이서 맛나게 먹었다. 따뜻한 11월 중순의 가을이다

맛있는 요리 2024.11.15

2024.9.25~26 경주 송선 흑염소 식당

아버지와 닭백숙 먹으러 가는데갑자기 흑염소 전골 잘 하는데있다고 거길 가자신다위치를 물어 찾아갔는데 주인장의반김은 참 친근하게 느껴졌다흑염소 전골 중~~시켜놓고 있으니밑반찬이 깔끔하게 나왔다.계란말이,양념꽃게장,도토리묵 등등잠시후 등장한 전골은 소문대로 맛이깊다. 다시 주인장 등장~두툼한 만두속은염소고기로 채워졌음을 알려 주시고인사후 퇴장~.인증샷 도 제대로 못 남기고순식간에 다 먹고 나니 다시 주인장 등장~~남은 국물에 건더기 첨가해서 포장해 주신단다.이럴수가~~음식점 다니면서 이런 대접받아보는건또 처음이다.연로하시고 혼자 계시는 아버지 모시고 왔다고집에서 한끼정도 드시라는 배려이시다전골맛도 최고,서울에서 가끔씩 먹는 맛과다르다.들어가는 재료도 다르고~너무 맛나게 먹었다 주인장의 겸손함과 손님 대하..

맛있는 요리 2024.09.30

그린홀리데이 키친~비오는날에

집에서 마니산 뷰 보면서 차한잔 시간은 한참걸렸는데 혼자 버스를 타고강화로 이동~차창밖 풍경은 늘 다니던길인데도 보이지 않던 풍경도 눈에들어오고 슬쩍 여행기분도 든다집 도착해서 친구들 올때까지 텃밭 작물들이랑 눈맞추고 물도 주고 ~뒤따라 온 친구들과 텃밭 쌈채소로고기한점 구워먹고 마니산의 모습 보며이슬이는 없어도 차 한잔 에 취한다수다떨다보니 벌써 저녁시간~근처 레스토랑 으로 이동,와본곳인데 친구들이랑 오고싶었었다.비가온다. 마니산에 걸린 비구름이 반갑게 느껴진다.어스름이 내려앉기 시작하고 비가오는 바깥 풍경이 더해져 음식 맛도 더있었다.남김없이 비우고 집으로 오니그새 빗방울이 굵어지고 가로등 불빛 에 흩날리고 떨어지는 빗방울소리는세아지매들의 수다에 좋은 배경음악이되어준다.그렇게 하루가 저물어간다행복함과..

맛있는 요리 2022.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