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유주,유신,사랑한다.

산티아고 2017. 12. 26. 20:01






소리없이 내린 눈은

나의 하루를 여유롭게 만들어준다.

바쁜것도 없고

급할것도 없고

코 끝을 자극하는 커피향 맡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끄적끄적 글도 써보고 기타 연습에 시간을 할애한다.

시골풍경이 주는 편안함에 취하는 하루다.


문득 아이들 생각이 난다.

얼른 마당으로 가서 솔잎으로 아이들 이름을 새기며

중얼중얼 하는 나를 발견한다.

보고싶다.

그립다.

사랑한다.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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