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인연

산티아고 2017. 3. 2. 10:39



2017년.3월1일


노래를 좋아하고

사계절 바뀌는 자연의 풍경을 좋아하는

온라인 모임인데 부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각종 악기들을 다루며 노래까지 잘 하시는 회원님들 속에

초대된 난 행운아이다

내가 할줄 아는건 분위기를 좋아하고 노래를 좋아하고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는것이다.


기타선율에 흥얼거리며 리듬을 타고

노래하며 웃을수 있고,은은한 커피향에 취해도 보고

 노래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 하루다.


이 모임이 잘 소통되고 이어지는건

밴장님의 후덕함이 한몫한다.


두어시간의 기타선율을 뒤로하고

아쉬움에 북한산 영취사 올라가는 길목까지

걸었다.

봄이 오려는 기운이 여기저기 조금씩 고개를 내민다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며

환한 미소로 서로를 배웅했다.


입안에서 맴도는 노래의 선율에

혼자 미소가 지어지는 하루다.


돌아오는 길은 봄비가 촉촉히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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