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일기 ( 4)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서 서둘러 시골 5일장에 갔다. 쌈채소 모종 몇가지 구입하고 오려다 나무시장을 지나치지 못하고 서성이다 노란 목단이 눈에 띄어 오가피묘목 4그루랑 함께 구입했다. 덤으로 예쁜 철쭉 3그루도 주시고 ~~~ 그동안 눈도장 많이 찍은 탓이리라.ㅎ 꼭꼭 심고나.. 나의 텃밭이야기 2020.04.19
텃밭 일기 - 3 새벽녘에 후두둑 내리는 비소리가 반갑다.가물어서 물을 줘도 겉에서 맴돌았는데 조금 내려주길 ~~ 아침이 되니 가랑비는 더이상 오지 않는다. 텃밭에서 두릅.취나물등을 뜯어서 아침을 먹었다. 상큼하고 향이 진하다. 덩쿨장미를 사러 나무시장 갔더니 다래를 권해주신다. 생각.. 나의 텃밭이야기 2020.04.17
텃밭 일기 2) 2020년. 3,31일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니 작년에 언제 무얼 했는지 모르겠다. 씨앗 파종을 이맘때쯤 한것같아 인터넷 뒤적뒤적 해보고 아침부터 바지런을 떨어 아욱 두줄,그옆에 근대 한줄. 그다음에 적상추한줄,청상추 한줄 씨앗 파종을 했다.쌈채소 모종 심을 자리는 남겨두었다. .. 나의 텃밭이야기 2020.03.31
텃밭 일기.1) 2020년 3월 29일 한그루의사과나무를 심다 2년전 심은 체리 나무가 자라는 속도가 빠르다. 밑둥도 많이 굵어지고 높이도 내 키를 따라오려고 한다 지금은 분홍빛꽃눈을 머금고 있다. 가지치기도 해주고 거름도 주고 그냥 이러면 될것이다 하고 한다. 제대로 아는건 없다. 그런데 작.. 나의 텃밭이야기 2020.03.29
봄단장 2020년 3월 27일 강화 5일장이 서는 날이지만 바이러스때문에 잠정 중단 상태다. 지나가는 길에 화원의 꽃들이 붙잡는다. 마침 예쁘게 자란 삼색버드나무가 눈에 띄어 한그루 구입하고 목단도 구입~^ 할미꽃이랑 관상용 양귀비등 이것저것 몇포기 담아왔다. 이른감이 있지만 상추 모.. 나의 텃밭이야기 2020.03.27
꽃무릇과 맥문동이를 심다 파란 하늘에 몽실몽실 흰구름이 아무런 근심 없이 떠다닌다 손을 뻗어 올라타고 세상구경 하고 싶다는 뚱딴지 같은 생각이 든다 친구도 이웃도 만난지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나이드니 병이 무서운게 아니라 외로움이 제일 무섭다는 어느 어르신의 말씀이 요즘 현실에 부닥치고 보.. 나의 텃밭이야기 2020.02.27
텃밭에 발효퇴비를 뿌리다 힘을 잃은 햇님이 안간힘을 쓰며 버티고 있는 날이다 잠깐 자취를 감추었다가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춥다는 예보에 움츠렸는데 바람도 잦고 애를 쓰는 햇님 덕분에 텃밭 거름주기를 했다. 과실나무 주변에도 주고 고구마 심을자리를 제외하고 골고루 뿌리고 흙과 잘 섞.. 나의 텃밭이야기 2020.02.01
텃밭 텅빈 텃밭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허전한지 오늘따라 황량하게 느껴진다 얼었다녹았다를 반복하며 질퍽하다. 마음도 얼었다녹았다 하나 보다 한참을 바라보다 포도나무.기둥사과.매실나무.감나무. 아로니아를 가지치기 했다. 지금 가치치기 해도 되는지 모른다.하늘높은줄 모르.. 나의 텃밭이야기 2020.01.17
텃밭 수확물 시골에서 자라면서 나도 도시에서 살 수 있을까 했는데 서울에 사는 지금은 복잡하고 탁한 공기에 다시 시골의 풍경이 그리워져 나만의 텃밭을 마련해 주말이면 달려간다. 한번도 해본적 없는 텃밭 가꾸기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고 스스로 가꾼 결과물이 수확될땐 먹는것 보다 보는재.. 나의 텃밭이야기 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