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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베이커리 카페 ~꼬리별

아랫집 왕언니랑 가끔 가는 레스토랑 으로 갔는데 휴일에 휴업이다ㅜ 드라이브겸 브런치 카페를 찾아 나섰는데 큼지막한 건물이 있고 주차장이 넓어 잠시 멈춰 섰다 베이커리 카페 라는 느낌이 들어 안으로 들어가 보니 진한 커피향에 고소함이 묻어나는 빵 냄새가 발길을 잡는다. 주저함이 없이 빵을 고르고 커피한잔 을 곁들여 2층으로 올라갔다 한적하고 탁트인 바다뷰가 시선을 이끈다.꼬마손님도 앉아서 재잘재잘 하는 모습이 앙증맞게 귀엽다. 왕언니도 나도 커피사랑은 못말릴정도다ㅜ 커피 취향도 각자 다르겠지만 여기 커피맛 제대로다. 빵은 단맛이 적은 담백한걸 골라야 하는데 ~~~ 맛은 있었다. 일출이벤트가 눈에 띈다. 저장해 둬본다 혹시나~~~~ 커피한잔의 화상으로 제대로 더운여름 맛 보았는데 그새 잊고 또 커피~~~ㅜㅜ

mylove&mylife 2022.07.19

텃밭일기 ~7월의 텃밭 풍경

2022.7월 10일 며칠전 비바람이 심해서 은근 신경쓰였는데 별탈없이 잘 자라주는 작물들이 사랑스럽다. 대봉감을 올해는 많이 수확할듯해서 늘어진 가지도 받쳐주고 했는데 비바람에 감이 흔적도 없이 바닥에 나란히 포개어 누워있다 ㅜ 처음심은 여주,동아박,작두콩은 하늘높은줄 모르고 오르고 있고 블루베리는 많이도 열려 꼬물이 손녀의 맛나는 간식으로 즐거움을 준다 수박 두덩이~기대된다. 목수국은 생각이 많은 여인네의 머리위에 예쁘게도 앉아있다.~~ 오며가며 방울토마토랑 블루베리 따 먹으며 텃밭 작물들이랑 나만의 소통법으로 대화를 한다. 따가운 햇살을 작물들도 버티기에 버거워보인다.때마춰 적당히 내려주는 비가 더없이 기다려진다. 햇살이 조금 힘을 잃을때 작물들을 시원하게 해 줘야 겠다 하루의 시작~~~ 작물도 나..

보리수 잼 만들기

제법 많은 양의 보리수 열매를 수확했는데 이웃들도 나무가 있어 나눠주지도못하는데 보관조차 힘들어 잼 만들기 시작~ 물은 전혀 넣지 않고 중탕을 하여 씨를 걸러내고 조금 졸이다가 설탕을 조금만 넣고 다시 졸이기 시작~~ 한참을 졸여도 굳지 않아 눈짐작으로 보고 식혀 놨다가 담아 냉동실로 직행~~ 다음날 꺼내보니 잼이 제대로 된듯하다 처음 나무심고 조금 열릴때 따 먹는게 신기하더니 세월이 지나 저렇게 많이 열리니 뒷처리가 힘들다. 요기까지만 하고싶다. 내년에는 어쩌나?ㅜㅜ

텃밭일기 ~보리수.블루베리.비트 수확

주말 약속이 있어 한주 건너뛰고 가려던 계획이 다음주 장마 예보에 늦은밤 달려왔다. 시골일은 맘먹고 하기 나름인듯하다 아무일도 할게 없을줄 생각 하고 집안팍 둘러보러 왔는데 새벽부터 고추랑 토마토 넘어지지 않게 줄 매어주고 텃밭 쌈채소 정리 하고 보리수를 수확하는데 세상에나 이렇게 많이 달려있을줄 몰랐다. 따고 또 따도 끝이 안보인다.ㅜ 블루베리도 계속 따 먹으면서 익은것 조금땄다. 아~오이는 나의 팔뚝 만하게 열개나 열려있어 기가 막힌다. 세개는 노각오이로 익히려고 두고 모두 수확~~ 문제는 지금부터다. 수확물을 어찌해야 하나 고민에 들어간다. 다듬고 씻고 배분하고 이것도 너무 힘든다ㅜ 수확의 기쁨이 고민이 될 줄이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