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던 계획이 다음주 장마 예보에
늦은밤 달려왔다.
시골일은 맘먹고 하기 나름인듯하다
아무일도 할게 없을줄 생각 하고
집안팍 둘러보러 왔는데 새벽부터
고추랑 토마토 넘어지지 않게 줄 매어주고 텃밭 쌈채소 정리 하고
보리수를 수확하는데 세상에나
이렇게 많이 달려있을줄 몰랐다.
따고 또 따도 끝이 안보인다.ㅜ
블루베리도 계속 따 먹으면서 익은것 조금땄다.
아~오이는 나의 팔뚝 만하게 열개나
열려있어 기가 막힌다.
세개는 노각오이로 익히려고 두고 모두 수확~~
문제는 지금부터다.
수확물을 어찌해야 하나 고민에 들어간다. 다듬고 씻고 배분하고
이것도 너무 힘든다ㅜ
수확의 기쁨이 고민이 될 줄이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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