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1일차 코로나로 한계점에 다다른 세아지매들이 무작정 시간맞춰 제주를 찾았다. 특별한 계획도 없이 그때그때 컨디션에 맞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제주도착후 렌트카 인수받고 간단히 빵과 커피로 아침 먹고 숲길을 걷자는 의견으로 교래자연휴양림으로 향했다. 좀 먼거리인듯한데 왕복 8키로의 숲길을 걸어 큰지그리오름 정상까지 세시간여를 놀멍쉬멍 걸었는데 행복감이 밀려들었다 새벽부터 서둘러 왔지만 숲길을 걸어서인지 몸이 개운하다. 큰지그리오름~편백림이 우거진 숲속이랑 걷는 길 내내 다양한 식물들이 함께 여서 기억의 한켠에 저장된다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어 제주여행 1일차 저무는 하루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