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국내 여행

제주의 가을

산티아고 2018. 11. 7. 16:18


10월 30일~11월 1일

2박3일 제주 가을 여행

여고동기 셋이서 제주의 가을 보러

별다른 계획없이 떠났다.

제주 도착후 렌트카 인수하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식사부터 했는데 깔끔하고 맛이 있어서 출발부터

좋았다.

서귀포에 콘도가 있어 쉬엄쉬엄 가는길에

눈길 멈추는 곳 둘러보기로 하는

우리의 2박 3일 여정이 시작되었다.







점심식사한곳.

뷰도 좋고

맛도 깔끔해서 기분 좋은 출발~~~


용눈이 오름

억새와 어우러진 석양을 보러갔는데

억새는 말들의 먹이가 되었는지 대궁이만 남았다.




타이밍이 좋아서 석양까지 볼수 있었다.




어스름해지니  말들도 보금자리를 찾아 이동한다.


세아지매들의 그림자 놀이 ~~~~~



날씨도 좋고

공기도 깨끗하고

칭구들과의 수다도 즐겁고~~





저 멀리 성산 일출봉도 보인다.



절물자연휴양림~~

자연이 좋고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을 추구하는

친구들이라 더 좋다.









첫날 저녁,

서귀포의 한 가정집 식당인데

따뜻한 메밀차가 먼저 나온다.

밤이 되니 쌀쌀하던 차에

구수한 메밀차 한잔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줘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한상 차려진 한정식인데

작은 텃밭에서 가꾼 채소랑

ㅚㄴ장찌개의 구수함,

하루마무리 저녁밥상이 훌륭하다.


저녁식사후

2층 샾 구경을 했는데

아기자기 마음에 쏘옥 드는 물건 몇개가 보인다.





여행2일차~~~

우도의 가을을 보러 성산항으로 출발.

30분 간격으로 배가 운항한다.



바람은 조금 불었지만

쾌청한 날씨에

걷기도 좋고

억새의 물결이 반긴다.



하늘과 어우러진 우도.

서툰 찍사라

이뿌게 담지 못한 아쉬움이 가득~~

이참에 사진기술이라도 배워 볼까나

``



몇번 와본곳인데

올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오늘은

시리도록 벅찬 마음이다.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5천원.

좀 비싼감이 있다.

단합을 했는지 가격이 비슷하다.


흰모레 해수욕장.

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그래도 다 둘러본 다음이라 안심이다.





점심으로 고등어 쌈밥~~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은 음식이라

밥이랑 밑반찬 위주로

먹었는데

친구들은 맛있게 잘 먹어 다행이다.




섭지코지



여행 3일차.

마침 제주 올레걷기 축제첫날이라

5코스 3시간 반정도 함께 걸었다.



올레걷기 마니아인

난 올레길 완주를 앞두고 있는데

친구들은 잠깐잠깐 걷는건 좋아하는데

몇시간씩 걷는건 힘들다고 안한다.

오늘 맛보기로 5코스

3시간 반정도 걷더니

오늘5코스  완주하고 내일 서울 가잖다.ㅠ

제주의 매력에

풍덩 빠진 아지매들이다.

이만하면 제주 홍보 제대로 한거 맞나요?ㅎㅎ






이걸 짊어지고 바다에서

낑낑 못올라오시기에

얼른 내려가 손을 잡아드리니

고맙다고 몇번 말씀하신다.~~~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요.




올레길 걷다말고

바다로 내려가

체험학습에 몰두(?) ~~~~






귤이 제철이라

손에 잡힐듯 풍성하다.



이뿐 제주 돌담길.



점심으로 서귀포에서

맛나게먹음.

제주에 오면 한번씩 들르는 집.



1100고지 습지~~~

한라산을 바라보며 한바퀴 탐방.

색다른 느낌



1100고지 휴게소에서

섭섭하여 그냥 시켰다

맛은 그냥그냥~~~~


공항가는길에

이호테우해변의 석양을 보다.


2박3일의

짦은 일정 이었지만

제주의 가을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고

세 아지매들은 일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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