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틱3개국--에스토니아,

2019.8.20~27일

인천공항 출발 11시간 20분 비행후 이스탄불 공항 도착

약 3시간 이스탄불 공항 대기후 탈린행 탑승,

3시간 20여분 비행후 탈린도착~~

만만찮은 여정이다.

탈린에 오전 11시 40여분에 도착하여 바로 접심 식사후

투어시작~~~

나의 상태는 호텔에 가서 쉬고싶은 마음 뿐인데

다들 건재하다.

점심도 한숟가락도 먹지 못하고 겨우겨우 혼자 추스리느라

진땀을 뺏다.

시간이 흐르니 안정이되고 주변이 눈에 들어오기시작했다.

일상은 비우고 쉼을 채우기 위한 여행으로

여고동기 셋이 만장일치로 선택한 투어라 친구들이 걱정 할까봐

혼자 전전긍긍~~~ㅠㅠㅠㅠ

자유시간에 상큼한 수제 석류즙 한컵으로 기운을 차리고

마침 광장에 들어선 마켓 구경도 하고 골목 이곳저곳을 현지인처럼 중세도시를 걷고 또 걸었다.

툼페아 언덕에서 훅~~가슴으로 안기는 탈린 시가지 모습에 중세도시 탈린으로

풍덩 빠지는 느낌~~암튼 힘들게 날아온 보람이 있다.

휴양도시 합살루~

해변을 따라 펼쳐진 주변 풍경은 발길을 붙잡고 차이코프스키가

사랑한 도시라고 하니 잠시라도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이다.

페르누 ~발트해변에서 발트해 물맛도 보고(ㅎ)

자유시간에 근처 공원에서 숲속을 거닐며 그네도 타고

예쁜 카페에서 커피 한잔씩 하면서 셋의 수다는 이어졌다.

우리의 여행은

또다른 여행을 꿈꾸게 해주는 도화선이다

갓 내린 저 석류즙 한잔이

방전된 체력에 웃음을 머금게 해 줬다. ㅠㅠ

지금 이시간이 가장 젊은 세 여인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