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국외 여행

일본 큐슈,유후인,벳부,구로카와

산티아고 2018. 11. 25. 21:16



11월 21~~23일 2박3일

일본 큐슈.유후인 벳부



금욜 저녁 3명의 단톡방에 띠링~~~~단톡이 왔다.

 "다음주 수욜 큐슈에 늦가을 보러 갈래"

"조오치" 띠링~~~

"랄랄라~**"

못말리는 세 아지매들 순식간에 뭉쳐

랑들의 허락을 받았다.

같이 갈수 있는 친구 있고 건강항때 다녀 오라는 세명의 쿨한

랑들이 있어 든든하다.

난 큐수를 이전에도 갔다오고 올 봄에도 갔었고

이번이 세번째다.


누구랑 여행하느냐도 참 중요하다는걸

여행을 하면서 많이 느끼게 된다.

구성원에 따라 여행의 묘미도 달라지고

느낌도 기분도 다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렇게 마음이 맞는 절친이

있음이 행복하다.


세번째 큐슈,

겨울과 봄에 왔고 이번은 가을이다.

큐수.구로가와,유휴인은 한창 절정인 가을을 내어주었다.

단풍과 푸르름이 조화를 이루고

차창밖의 풍경은 눈을 붙일 짬을 주지 않는다.

세아지매들의 감탄사는 18세 소녀 감성 그대로다.

가을을 느끼기에 시기를 잘 맞춰 온것 같다.

날씨도 우리나라 제주도의 늦가을과 비슷하다.

일본여행은 시간적으로 여유롭고

먹거리도 깔끔하고 적당한 쇼핑거리도 있어 매력은 있다.

중간중간 간식거리로 입을 즐겁게 하고

밤에는 하루의 피로를 하늘의 달을 보며 노천욕으로

마무리하는 힐링 여행이 되었다.










인천공항 출국장 올라가는 길목

크리스마스 분위기다.


2월에 왔을때 하얀눈이 쌓여있는데

오른쪽 매화 나무는 예쁜 꽃망울을 터뜨리기고 있었다.



커피를 한잔~

빈자리가 없다.



월동준비 배추모습이다.

묶는건 우리와 같은데 위치가 다르다.



낙엽길로 맞아준다.



공중전화 부스



상점들이 일본스럽다.




마을전체가 온천물이 나오는 마을이다.

지나가다 얼굴에 증기를 쐬고 지나간다..




단풍이 절정이다.







허수아비가 가게입구를 지킨다.

그런데 인상이 즐거워보이지 않는다.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가마도지옥.

세번째갔는데 변함없다.












순식간에 뭉쳐 떠난 세아지매들의

수다 여행은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담아오고

군것질도 하고

아이쇼핑도 하고

노천욕으로 피로도 풀며 2박3일의 짧은

일정을 건강하게 귀국하는 걸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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