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국외 여행

라오스

산티아고 2016. 11. 18. 12:40


나를 위한 힐링 여행.

시간이 멈춘나라, 구름도 쉬어간다는 라오스.

엑티비티를 좋아하는 여행자의 천국 방비엥.

시간을 돌려놓은듯 착각에 빠져 정말 신나게 즐긴 여행이었다.


루앙프라방까지 가기에는 힘들것 같아

비엔티엔과 방비엥을 둘러보는 일정을 택했다.

 여섯명 시끌벅적 동심으로 돌아가 즐긴 여행이다.

방비엥은 그야말로 체험여행이다.

 트럭뒤에 앉아 비포장의 덜컹거리는 시골길을 먼지를 마시며 이동하고

길 옆 개울엔 발가벗은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해맑은 웃음으로 물놀이를 한다.

어릴적 개울에서 물놀이 하던 모습 그대로를 보니 그 시절이 새삼 떠올라 빙그레 웃었다.

짚라인도 타보고 블루라군에서 다이빙도 해보고

카약킹도 체험~~~~~

폭포수도 맞아보고~~~~~그야말로 다양한 체험들을 해보고

시간적 여유가 많아 거리구경도 마음껏했다.

치안이 좋아 밤 늦게까지 카페에서 비어라오도 한잔하고 커피도 마시며

우리들만의 우정여행을 하기에 라오스는 여유롭고 푸근해서 힐링여행으로 좋았다.








부다파크


소금마을.-반 콕싸앗




건기에는 햇볕에 그냥 말리고 우기에는  장작불을 때서 소금을 만든다

시설이 아주 열악하고 지저분하다.


 

소금마을에 도착하니 아이들이 따라오면서 과자를 달라고 손을 내민다

아직은 순진한것 같다. 과자를 달라는것 보니~~

동남아 다른곳을 다녀보면 "언니 예뻐, 1달러"하면서 돈을 달라고 하는걸 많이 볼수 있다.


선상에서 점심을 먹으며 주변경치를 보는 여유로운 시간.

저 음식이 라오스에서는 훌륭한(?) 음식이라고 가이드가 말한다.




이동중에 휴게소 화장실......


젓갈마을

진열된 상품엔 파리가 많이 보인다..


길거리 상점인데 문을 열지 않았다.


도로 포장상태가 열악하다.

길옆에 늘어선 가게들상황도 마찬가지다.


호텔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힐링된다.



여행지에서 만난 유쾌한 친구들~~~~~~~~~



이 사진을 어떻게 돌려주지?????


짚라인을 타기위해 준비교육받고 화이팅......


                              높이를 실감하지 못하고 뛰어내렸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신발한짝은 벗겨지고 귀는 멍멍하고 ``

                               뛰어내리니 모르는 여행객들이 모두 박수를 쳐준다`


                         

                            어릴때 물놀이 하던 기억을 더듬어 맘껏 웃고 떠들고~~~~~~~~~~~~

                            친구들이 있어 좋다.


친구 한명이 짚라인 타기전에 준비운동하자며 선창을 하길래

따라서 구호 외치며 국민체조를 했다

용감한 아지매들~~~~~~~~~~~~~~~~~

외국인들이 신기한듯 웃으며 바라본다.



짚라인 타기위한 준비완료.




                             지금봐도 신나는 짚라인.




이 외줄 건너갈때는

안전장치를 했음에도 다리가 후덜거려 겨우 지나갔다










 트럭뒤에 앉아 가는데 비포장이라 엉덩이가 아프다.


유이폭포

폭포수를 맞으면 건강해진다고 해서

물이 찼지만 흠뻑 맞았다.....




                            

                             카약킹 체험

                              중간에 체인지 하는 줄 알고 앞에 앉아신나게 노를 저으며

                               맨먼저 출발했다.

                                그런데 강물도 깊어지고 힘은 점점 빠져 노를 젖기가 벅찼다.

                                 현지인 한명이 뒤에서 노를 저으면서 갔지만 한계점에 다다른다.

                                 우리팀에서 꼴찌로 돌아왔다

                                  그렇게 힘이들줄 몰랐다. 이틑날 팔이 아파 혼났다.

                                 그래도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                            

                              

이 웃음소리가 아직도 귀에 서 맴돈다....



줄을 잡고 누운상태로 헤드랜턴을 밝혀 동굴속으로 들어간다

동굴속은 깜깜하고 천장이 낮아 이 상태로 구경해야한다.








한폭의 그림.

비엔티엔 빠뚜싸이

1958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시멘트건축물.

"승리의 탑"이라고 하는 빠뚜싸이

라오스의 햇빛은 너무 강렬하여

얼른 그늘을 찾게 되었다.


오늘날 라오스의 중요한 국가 유적중 한곳

탓 루앙 사리탑



소박하고 경계를 하지않는 사람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가 있는곳,

옛 추억을 더듬을수 있고 경험해 볼수 있는곳,

화려하고 정돈된곳은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그들의 모습은 행복해보인다.

찌든 모습이 아니다.

나에게 비춰진 라오스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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