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국외 여행

중국- 북경,

산티아고 2016. 11. 18. 08:02

2016.11,13~16일 3박 4일

10여년전 북경 여행에 이어 두번째다

여행을 하면서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은 처음이다

노선이 그리 많지 않은지 한산하고 수속도 빨라서 좋다.

1시간 40여분의 비행,안개인지 스모그현상인지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무사히 착륙.

두번째 북경 여행을 시작한다.



아침 8시경인데 공항 수속하는데는 한산하다


오전 9시 20분 대한항공 이용.


기내식인데 여행을 자주 다니지만 아직 적응이 잘 안된다.

닭고기 요리



공항 착륙,  뿌연 날씨가 맞아준다...





알록달록 포장되어 있는 과자들

그런데 먹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건 왜일까?


천안문 광장

1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이 붐빈다.



천안문 광장을 지나 자금성으로 향한다.


자금성 매표소 입구


자금성," 고궁 박물관"으로 명칭을 바꾸어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100대문화유산중 한곳.




자금성을 둘러보고 나온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는 모습.

어딜가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기념품은 허름하고 단단해 보이지 않았다.



북경의 대표적인 번화거리인


이곳은 황실의저택과 우물이 있던곳으로 그 이름을 따서

왕부정이라 불리는 곳이다.

여행자들이 꼭 한번은 들르는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하다.




각종꼬치구이


보고 있노라니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것 같아 몸이 오그라든다.


발디딜틈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구경한다.




일명 연탄빵~~~~~~~~~~~~



과일에 유탕처리한것



용경협입구



용경협을 둘러보는 유람선을 타기위해 가는데

바람이 불고 추워서 2,000원에 빌려입은 코트



바위산


바위산에 새겨진 붉은 글씨









금면왕조쇼의 하일라이트.

조금전 까지 있던 무대는 어디로 사라지고

폭포수를 연상케하는 물이 쏟아지고 그 위에서 연기를 하는 모습은 장관을 이루었다.



금면왕조쇼의 배우들 인사.


더플레이스.

우리나라 상품 간판들도 보인다.

빵값도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북경3대야경중 한곳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에서 2번째 긴 최장 스크린이 있는곳.

유럽풍의 복합 쇼핑몰이다.

스크린 양옆으로 쇼핑몰이 길게 뻗어 있다.

외국유명브랜드, 홍콩계 브랜드도 입점되어 있다.


호텔에서 본 일출.

이화원 입구

아침 9시인데도 여행객들로 붐빈다.


서태후의 여름별장.

중국에서 보존이 가장 잘 되어있는 최대규모의 황실정원




이화원의 중심인 곤명호.

15년동안 만든 인공 호수이며

여기서 파낸 흙과 돌은 그 옆자리에 위치한 인공산인 만수산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긴 붓으로 물을 적셔 바닥에 글씨를 쓰고 있다.





한국에서 왔다고하니 " 친구 안녕 "이라는 글씨를 써 주신다





798 예술거리.

베이징 현대미술의 집결지로 발전하고 있는곳.

베이징 주변의 공장 지대였는데 가난한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자연스럽게 갤러리및 아틀리에가 형성된 곳이다.


798예술거리

벽은 그림으로 채워져있다.


한국식 불고기

너무달다.




만리장성에 오르면서 본 풍경.



달에서도 보인다고 하는 인류가 만든 최대의 문화유산, 만리장성.

로마의 콜로세움, 페루의 마추픽츄, 이집트의 피라미드등과 함께

세계 7대불가사의인 만리장성은 중국 역대왕조들이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위해 세운 방어용 성벽이다.




북경에서는 드문 화창한 날씨.



일행들은 다리아프다고 오르다가 중단,

난 끝까지 올라 심호흡하며

두팔을 들고 만리장성을 안아봤다.


예전에는 케이블카로 올랐기에

이번에는 거용관쪽에서 오르는 도보를 택했다

바람은 불고 쌀쌀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너무좋아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데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평소에 산을 오르는걸 좋아하기에 이정도는 무난히 오를수 있었다

도보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찐옥수수,

기념품을 파는 모습.

유탕처리한 과일꽂이,

기념품을 들고만 있지 사라고 하지도 않고 바라보기만 한다.



스차하이옛거리를 인력거를 타고 둘러봄.

예전 사대부들이 살던곳으로 옛모습 그대로 정부에서 보존하고 있으며

몽고어로 "열개의 사찰"이란뜻이다.

지금은 사찰대신 음식점과 유럽풍의 카페, 호프집이 많이 있어

외국인들의 명소로 불린다.

최근 "런닝맨 "촬영지로 한국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북경오리구이인데 잘 먹지 못했다

김치랑먹음~~~~~~~~~~~ㅠ


젊은이들이 모여 제기로 돌려차기하는 모습.


돌아오는 비행기 기내식


3박4일의 북경여행.

10여년전에 여행왔을때랑 달라진점은 사람들의 옷차람이 조금 밝아졌다.

북경시내 도로는 그야말로 교통체증이 심하고

뿌연스모그현상으로 마스크 착용하는 사람이 많이 보였다.

음식은 전부 기름진것들로 먹기가 쉽지 않았다.

천안문 광장,자금성, 전문대가, 왕부정거리, 만리장성, 이화원,798예술거리

올림픽경기장 차창관광,더플레이스

옵션으로 용경협,금면왕조쇼

힘든 일정은 하나도 없는데 이동중 교통체증이 심해 시간을 많이 소비했다

돌아오는날은 오전 11시 45분 비행기이다

호텔에서 1시간 30분정도 거리인데 아침 7시에 출발,하지만 공항오는길은 차로 꽉 막혀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자 기사님이 여차저차해서 다른길로 빠져 한참을 돌아 겨우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 탑승도 25분정도 지연, 탑승후에는 공항 활주로가 복잡해 이륙이 40여분 지연,

중국 북경의 복잡한 면모를 경험한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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