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마음가는대로

산티아고 2025. 1. 26. 06:30

소소한 작은 일상을
즐기고
행복으로 받아들이자

햇살을 따라 한강변을 살짝 산책하는데
달아난 감성이 조금 꿈틀 거린다
시리도록 푸른하늘,
봄을 맞이하기위해
기지개를 남몰래 키는 풀과 나무들,
긴 겨울을 버틴 나무의 꽃눈도 웅크린채
터트릴 준비를 힘겹게 하고있다
저마다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 초연한
모습들을 보면서 시원한 강 바람을
깊숙히 한모금 들이마신다.
뻥 뚫린다~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계획에 없던 한강변도 순간
마음이 시켜서 걷고
따뜻한 공간에서 차 한잔으로
추억공유로 수다를 떨고
서로 공감도 해주고
마음가는대로 보낸 만남이
잔잔한 행복으로 다가온 하루다.

이제는 눈에  보이는 행복을
쫓아 가는데 헛된 시간을 흘려보내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삶을 걸어가는 시점이다
마음가는대로
나의 길을 걸어가보자

소소한 작은 일상에서
행복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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