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텃밭이야기

텃밭일기-(쪽파김치~)

산티아고 2021. 4. 6. 06:32








첫해에 쪽파를 심었는데 겨울이 되어도
조금밖에 자라지 않아
먹을 수 있을것 같지가 않아
다 뽑아서 양념으로 조금 사용하고
정리해버렸다.
이듬해 봄에 아랫집은 보니 건강한
쪽파가 밭을 가득 채우고 있어 여차저차
여쭤보니 겨울을 이긴 월동쪽파 라고
하신다.아뿔싸 ~~물어보기라도 할걸,ㅜ
작년에는 작정하고 7천원 어치 쪽파 종자를 구입해서 심어 월동을 시켰더니
탐스럽게 잘 자랐다.
그런데 이번엔 양이 너무 많다.
손맛 좋은 왕십리 여동생을 소환~
나눠주고 나니 기분이 좋다.
다듬어놓고 이틀을 바라보다 파김치 담기 도전~
그리 어렵지 않았다.
나름 줄도 세웠다 ㅎㅎ.
맛을 보니 그럭저럭 괜찮다. 야호~
가족단톡방에 올려 쪽파가 달고 맛나다고하니 딸래미 왈~~사탕도 아닌데
쪽파 가 어찌 다냐고 한다.에휴~~
암튼 지금까지는 성공이다.
봄꽃들이 마음을 맑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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