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었다.
강화 풍물시장에 가서 한바퀴
돌아보며 씨감자를 살펴봤다.
본다고 어떤걸 구입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한분이 씨감자 하려고
준비한거라고 하시면서 심는 방법까지
말씀해 주시길래 5천원 어치 구입했다.
멀칭을 할까말까 생각하다가
얼마되지도 않고 햇볕을 더 받으면
좋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파시는 분도 좀 깊게 심으면 감자가 파랗게 되는걸
막을 수 있다기에 그냥 심기로 했다
5일전에 소독된 칼로 씨감자 눈을
중심으로 반을 잘라 뒀었다.
25~30센치 간격으로 자른단면이
아래로 향하게 해서 좀 깊게 심었다.
작년에는 홍감자를 심었는데 두번 쪄서 먹고 조금 남은건 보관을 잘못하여 버렸다.에휴~시행착오 라지만 아까웠다.
손주들 체험용 감자심었는데
힘들듯 하다ㅜ
감자를 심고 겨울내내 월동한 건강한
쪽파를 캤는데 그 다음일이 막막허다
뭘할까? 쪽파 김치가 먹고싶은데
자신이 없다. 도전정신을 발휘~~
다듬고 씻고 양념준비~~
종일 동동거려 완성~맛은???ㅜ
한줌 뜯은 쑥으로 쑥국을 끓여
저녁을 먹고 서산에 걸린 붉은 노을을 보며 시골살이의 하루를 정리한다
2021.3.29
상추.아욱.근대.파종
진달래와 매실나무에 활짝
핀 꽃을 보며 시골의 일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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