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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걷기의 매력에 빠지다 (11코스,12코스)

산티아고 2016. 10. 24. 16:06

제주 올레길 11코스

11코스 종범에 렌트카 주차하고 택시로 출발점에 와서 걷기 시작했다


대정읍 하모체육 공원에서 무릉생태학교까지 18키로 의 길이다

읍내를 벗어나 논길을 걸어 모슬봉에 올라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출발.

공동묘지가 계속 이어지고 올레꾼은 아가씨 두명이 뒤따라오는것 밖에 안보인다.

등어리에 진땀이 난다.

모슬봉을 내려와 들판을 지나 이번엔 곶자왈길이다.

곶자왈길은 꽤 깊어 숲속에 들어가면 빛이 안들어오는곳도 있고 가끔 휴대전화도 안되고

바닥도 울퉁불퉁해서 걷기가 힘이 들었다.

제주사무국에서도 곶자왈길은 특히 주의하고 여자 혼자 가지말기를 안내했다

그래도 무사히 11코스를 걸어서 환한 웃음으로 하루를 접었다..














올레  12코스

무릉생태학교에서 한경면 용수포구까지 17.1키로의 길이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한 기세다.

하루에 한 코스씩 천천히 걷는다

중간에 무인카페에서 30여분 쉬기도 하는 바람에 시간이 더 지체되었다.

또 한코스가 내 안에 자리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