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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명상길구간.

산티아고 2016. 10. 30. 12:47

화창한 가을날이다.

`노래야 놀자`밴드 회원들 모임 날이다

노래를 좋아하는 이들의 모임으로 가끔씩 얼굴을 보는 시간을 갖는다.

리더장님의 후덕함과 회원님들의 순수함이 어우러진

박하사탕같은 청량감을 주는 모임이다.


국민 대학교에서 출발, 약간의 오르막산길을 지나 평창동방향으로 걸었다.

바람도 없고 구름도 없고 나무들은 아직 겨울채비를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다.


국민대 정문에서 바라본 은행나무.


회원들이 함께 걷기에 나섰다.

국민대 정문 옆길.






후덕하신 리더장님과 경쾌하신 함소장님




















오랜만에 마주한 호박꽃,

꽃아래 호박 찾으셨나요?


평창길을 걷는데 집들의 담장이 너무 높고

인적이 없다.

조금은 위화감이 느껴진다.


떨어진 은행잎인데도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너무 곱다.







리더장님의 큰손이 우리 회원들 점심으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주신 곳이다.

몽글몽글한 순두부랑 한방보쌈에 막걸리 한잔,

군침 넘어가시죠?



점심을 먹고 정릉 뒷산 산책











오전 11시에 트레킹 시작해서

점심을 먹고 정릉 뒷산 산책후 보그너 카페에 3시반경 도착~~~~~~~~

은은한 커피향이 코를 자극한다.

따뜻한 차 한잔을 앞에두고 두분의 기타연주에 맞춰 회원들이

감성에 젖는 노래를 함께 불렀다.

룸을 기꺼이 내어 주시는 카페장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