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국외 여행

스위스-바젤

산티아고 2020. 1. 13. 11:51


2019년 10월 5일

유럽의 날씨는 종잡을수 없다.

어제는 그리 화창하더니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아들과 셋이서 스위스 바젤로 갔다.

3년전에 독일에서 스위스 갈때 잠시 정차한곳이다.

정적인 도시 같아 보였는데 시내를 걷다보니

비가 오고 쌀쌀한데도 표정들은 그렇지만 활기차 보인다.

바젤은 스위스이지만 세나라가 만나는 국경 도시이다.

비르스강과 비제강의 어귀에 라인강을 끼고 세 나라가 접해있다.

프랑스,독일,스위스

좀 색다른 도시 느낌이다.

팅겔리 분수에서는 춤을 추듯 물들을 뿜어댄다.

시내를 걸으며 기웃기웃 상점들을 보며 바젤 대성당 으로 향했다.

비도 오는 궂은 날씨인데도 성당 주변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성당 뒷쪽으로 큰 강이 흐르고 가끔 배도 보인다.

날씨가 좋으면 커피 한잔 들고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추위가 몰려와 오래 머물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시내쪽을 한바퀴 돌고 스위스의 비싼 물가를 체험하고

세나라 국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으로 갔다.

참 신기한 곳인데 주변으 아주 평범하다.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서 있는 곳에서 왼쪽은 강 건너가 프랑스 오른쪽 위는 독일 ,서 있는 곳은 스위스다.

멀리 보이는 다리 반은 프랑스 반은 독일~~~

세나라 국경을 마주보고 서 있는 지금, 기분이 묘하다.

바젤에서 다리 넘으니 독일~

하루에 세 나라를 보다.








저 다리 가운데에서  왼쪽은 프랑스,오른쪽은 독일

다리하나로 두나라가 자유롭게 왕래




바젤 시내구경



팅겔리 분수







바젤 대성당




프랑스





바젤의 풍경




강건너 프랑스


각 나라 국기로  세나라 방향 표시


말이 없는 아들과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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