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국외 여행

뢰어라흐-뢰텔른 성

산티아고 2019. 12. 30. 07:25

 

 

 

 

 

 

 

 

 

 

 

 

 

 

 

 

 

 

 

 

2019.10.3~~10.6일

 

아들 가족과 스위스 국경지역인 뢰흐라흐로

3박4일간 쉬었다 오는 일정이다

6명의 이동~~두대의 승용차로 출발.

그동안 흐리고 비오던 날이 많았는데 이동하는 날은

화창하다.

가는길에 휴게소에서 들러 맛나는거도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하는데 가는곳들이 동양인은

만나기 쉽지 않은곳이라 그런지 현지인들이 반갑게

인사도 하고 미소도 보내고 한다.

5시간정도 달려 약간 언덕길에 자리한 숙소에 도착했는데

앞에 펼쳐진 풍경은 카메라셔트를 바쁘게 한다.

날씨가 너무 좋아 짐을 내려놓고 20여분 거리의 뢰텔른 성으로

산책을 갔다.

오르는 길도 완만하고 성 뒤쪽으로 산책로가 있는지

사람들로 북적인다.

손주들도 신이나서 뛰어다닌다.

지금 이 순간,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시간이다.

입구에는 돌문이 서 있었는데

세 나라의 국경이 만나는곳 뢰어라흐 ~라고 적혀있다고

며눌이 해석해준다.

독일.스위스.프랑스 ~~

성 꼭대기에 올라 파노라마로 펼쳐진 전경을 가족들과

함께 볼수 있다는 행복에 젖어 잠시 울컥했다.

한참을 뢰텔른 성에서 머물다 내려와 마트에 가서

먹거리를 사서 숙소로 왔다.

저녁을 먹고 밖을 보는 순간 낮에 보여준 풍경이

모자랐는지 붉게 물들인 하늘이 환영을 해준다.

시간을 붙들고 싶은 지금 이 순간~~

하루가 곱게 저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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