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국내 여행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간월암

산티아고 2017. 4. 11. 17:07




2017년 4월 9일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조개구이도 먹고

밤에 불꽃놀이도 하고

수목원에서 한가로이 즐겼던 옛 생각이 나서

안면도를 찾았다.

꽃지 해수욕장으로 갔다..

행락객이 북적인다.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되는데 벤취 곳곳에 쓰레기로 넘친다.

앉을수가 없다. 성숙된 시민의식이 실종된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잠깐 머물다 꽃지 해수욕장 해안길을 따라 걷는데

해송아래에 달래가 가득이다. 봄의 선물을 한아름 얻었다.

한적한 해변가에 내려가 조개껍질도 주워보고 파도와 친구도 하며

백사장을 잠시 거닐었다.


황포항은 조용하고 작은 항구이고

영목항은 낚시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고

여객선도 들어오는게 보였다.


간월암,

아담하고 정겹다. 물때를 생각안하고 갔는데

간월암을 둘러볼수 있었다.

봄의 기운이 완연한 안면도를 둘러본 하루,

보고 생각하고 느낄수 있는 하루를 선물 받은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참동안 가만히 있었다.







먹거리가 있는데 주변이 너무 지저분 하다.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꽃게 튀김인데 덮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바람이 불어 먼지가 많이  날렸다.

빈자리가 없다.






이름을 쓰려는데 파도가 휩쓸어가버렸다.



해송아래에서 받은 선물.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황포항

조그만 항구




바다가운데에 있었는데 뭔지 모르겠다.

영목항

낚싯배들이 많이 보인다.

영목항에도 트럭 카페가 있다.


입점이 안되어있고 비어있다.


간월도






간월암.

우리가 마지막으로 나오고 간월암의

문이 닫혔다.






'쉼~여행이야기 >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동도  (0) 2018.01.02
4월의 경주  (0) 2017.04.24
제부도-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는곳  (0) 2017.03.27
강화-석모도&보문사  (0) 2017.03.19
예당저수지& 슬로시티&수덕사  (0) 2017.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