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 130

굴암돈대

어제는 송강돈대 오늘은 굴암돈대~~ 길가에 표지판이 있긴 해도 정비되지 않은 돈대일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숙종때 축조된 곳이라 적혀있다 바람이 차갑지 않고 봄바람 같아 빙 둘러 꼼꼼하게 살펴볼수 있었다. 지나다보면 알려진 몇몇 식당앞은 주차가 힘들정도로 사람이 많이 보이는데 주말인데도 이곳은 한참 있어도 아무도 찾는이가 없다. 잠시 앉아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지는데 불어오는바람은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외포항 가서 서대랑 마른새우..강화땅콩을 구입하고 오는길에 건평항 들렀는데 세월을 낚는 낚싯군들이 많이 보인다.

무의도,소무의도

샌드위치를 만들고 과일이랑 커피, 생강차를 준비해서 평일이라 복잡할것 같지않아 무의도의 가을을 잡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항도로를 달리는데 도로에 달리는 차가 거의 없다.공항 갈 일이 없으니 몰랐는데 세상에나 ~~~ 갑자기 공항도 궁금궁금 해서 공항부터 들렀다 주차장도 텅텅~~~ 공항안으로 들어서는데 보안 요원들이 많이 보이고 일반인은 거의 없다. 이대로 뱅기를 타고 아이들 보러 독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출국장앞에서 멈추게 한다 카운트도 휴업~~그래도 썰렁한 공항에 관객도 없는 연주가 흐른다. 나도 모르게 텅빈 객석에 혼자 앉아 박수도 보내고 해금의 맑은 소리에 마음도 정화가된다 뒤돌아 나와 무의도를 거쳐 소무의도로 갔다. 트레킹 코스를 걷고 싶은데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고 시간도 늦었고 해서 바닷..

오두돈대

강화를 다니다 보면 돈대라는 이름이 많이 보인다 관심을 갖게 되어 시간이 날때 둘러보는데 오늘은 오두돈대를 갔다. 그나마 복원을 했는지 잘 보존되어 있었다 53개의 돈대가 강화에 있다는데 지나치며 잠깐 들른 돈대 한곳은 그냥 방치상태인곳도 있었다. 각 돈대에 대한 설명은 생략~~ 중요한 시설이었는데 잘 보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쉼~여행이야기 2020.11.15

건평돈대

한번 가보고 싶었던 건평돈대~ 네비의 안내를 따라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진입로를 찾지못해 서너번 그냥 지나쳤다. 코로나로 교과서적인 생활을 하니 한계가 오는지 갑자기 어디든 가고싶은데 마음 뿐이지 갈곳이 마땅찮다. 커피한잔을 담아 건평돈대로 향했다 20여분 거리인데 오늘도 어김없이 네비는 해안도로가 돈대 근처에서 안내를 멈춘다 지나쳐서 외포항으로 갔더니 젓갈새우가 많이 잡히는지 온통 새우시장이다. 잠깐 내려 바닷바람 쐬고 강화 땅콩 구입하고 집으로 오는 중간쯤이라 다시 건평돈대로 갔다. 근처에서 멈춘 네비대신 인간네비의 감으로 차가 갈수 있는곳까지 갔다.주차 할곳도 마땅찮다. 주택입구에 잠깐 주차하고 이정표 따라 가는데 숲길이 제법 깊다. 땀이 조금 날 정도의 오르막 숲길인데 가을 숲길을 오랜만에 마주하..

쉼~여행이야기 202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