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국외 여행

독일- 하이델베르그

산티아고 2016. 11. 25. 11:37

독일의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무서울 정도의 속력으로 달리는 차들도

가끔 있다.우린 천천히 달리니 모두 추월해간다.

오늘은 많이 알려진 하이델베르크로 간다.

두번째 방문이다.

네카강변에 주차했는데 주말이라 주차료를 받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명동같은 시가지를 걷는데 주말이라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았고

몇곳의 아이스크림가게랑 베이커리 두군데가 문을 열렀다.




동그란 과자속에 야채랑 ,삶은 계란, 치즈, 새우등에 발사믹식초를 곁들인 것을

먹었다. 이름은 잊어버렸다.새콤하고 신선하고,맛있었다.




파스바우 와인통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8미터 높이의 참나무 술통에 22만 리터의 술이 들어간다고 한다.


성에서 내려다본 네카강과 주변 풍경.

처음에는 겨울에 왔는데 하얀 설경이 너무 아름답고 주변이 깨끗하고 강과 산이 어우러져 있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곳이다.



철학자의 길.

사색의 길.

좁은 언덕길을 천천히 오르며 나만의 사색에 젖어봤다.


철학자의 길을 오르다 내려다본 풍경.


카흘테오도르 다리 끝쪽에 있는 원숭이상.

만지는 곳에 다라 다른 설이 있는 재밌는 원숭이상이다

거울과 손가락을 만졌는데 거울은 재물운,

손가락은 다시 이곳에 방문하게 된다는설이 있다.

그냥 웃고 지나왔는데 정말로 다시 방문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점심 먹은 식당에 처음 사용한 보온병을 두고 온 것이다.

이미 집으로 오던 길이라 다음에 찾으러 가겠다고 식당에 연락했다.

보온병때문에 다시 찾게 될줄이야~~~~~~~~.










'쉼~여행이야기 > 국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하노이   (0) 2016.11.28
캄보디아  (0) 2016.11.28
독일-트리어  (0) 2016.11.25
북유럽(2)  (0) 2016.11.23
북유럽(1)- 러시아,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0) 2016.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