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국외 여행

독일-트리어

산티아고 2016. 11. 25. 10:58



트리어는 고대 로마제국의 도시이다

두어번 지나갈때 내려다본 곳인데 도시가 무척 궁금했다.

햇살이 따갑다.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이 더위를 잠시 잊게해준다.

 관광지답게 북적인다.

포르타 니그라(Potra Nigra)성으로 갔는데 성벽의 일부만이 남아 있었다.

원래는 하얀색인데 세월의 흔적으로 검게 변해 지금은 검은문으로 불린다고 한다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 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4유로.





음악이 있고 누구든 참여하여 함께 즐길수 있었다

저절로 흥이나서 참여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부족~~~~~~~~~


시가지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포르타 니그라 성문앞


더운날인데도 칭얼대지 않고

잘 따라다니는 기특한 울 공주~~~~~~~~~














트리어 대성당

독일의 3대성당중 한곳

대주교가 관할하던 곳이라 3대 성당이라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이색적인 결혼식을 보게됨.

하객들이 신랑 신부가 나오니 환영해 주고

각자가 들고 있던 봉투에서 쌀을 꺼내 이들에게 뿌려주었다.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와인잔을 들고 축하해주는 모습,

우리의 문화와는 사뭇 다르다.












햇살이 따가운데 노천카페는 빈자리가 없다

가게안의 조용한 자리가 아니라 햇살이 잘 쪼이는 곳이 명당 자리란다

일조량이 적다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 모습이다.


궁전앞 정원도 걷고 옛 목욕탕터도 둘러보고

모젤강가까지 걸어갔다.

쉴곳이 마땅찮아 강만 보고 집으로 향했다.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달리는데 주변에 펼쳐진 풍경은 너무 아름답다.

시간이 많으면 그냥 머물고 싶다.....

행복한 하루해가 저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