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0대 명산 탐방

명지산-100대명산 탐방 61번째

산티아고 2016. 10. 26. 15:51

경기도 가평 1267미터 명지산.

화악산 다음으로 경기도에서 두번째 높은 산이다.

등산로 초입은 넓고 무난했는데 조금 지나니 마의 계단이 등장, 끝이 보이지 않는다

.위로 갈수록 나무들은 겨울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1시간정도 오르니 명지 폭포가 나오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택했다.

조금 오르니 마의 계단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

기분좋은 땀을 어느정도 흘릴쯤 정상이다.

화악산 봉우리도 보이고 내려다보이는 단풍물결은 장관을 이룬다.

하산길은 반대편으로 정하고 내려왔다.


























하산길은 경사도 심하고 계단의 폭도 넓다.

내려오는 길도 계단의 연속이다.올라오는 사람들마다 정상이 얼마 남았느냐고 묻는다.

그만큼 힘이 든다는 뜻이다.

끝지점 다와서 계곡에 발을 담궜다.

10초도 담그기 힘들만큼 차다.

승천사에 잠시 들렀다가 하산을 마치니 7시간 정도 걸렸다.

힘듬만큼 뿌듯함도 함께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