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0대 명산 탐방

선운산-100대명산 탐방 56번째

산티아고 2016. 10. 26. 08:46

해발 336미터 선운산

2코스로 올라 1코스로 하산 쉬엄쉬엄 5시간 산행.

새벽 6시 서울 출발,선운사 주차장 10시에 도착.

선운사 경내의 옆길로 향하는 식상암 쪽으로 갔다.2 코스로 가는데

엄청난 인파는 온데간데 없고 산행하는 사람이 없다.

부부가 내려 오길래 하산하냐고 했더니 산행하는 사람이 없어 무서워서 내려 온다고 한다.

우리부부랑 합류 산행은 시작되었다.

마이재에서 수리봉쪽으로 가니 그제서야 등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점심을 먹고 소리재-낙조대-천마봉에 올랐다.


천마봉엔 등산객들로 북적인다.

산아래엔 저수지도 보이고 왼쪽으로는 기암괴석이 눈을 사로잡고

그 아래엔 다소곳이 도솔암이 자리하고 있다.



용문굴을 지나 도솔암을 지나는데 9월에 피었다가 진  꽃무릇(상사화)의 꽃대가  늘어져 있다.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했을 꽃무릇을 보지 못함이 아쉽다.

 꽃무릇을 보려 다시 한번 찾고 싶다.








도솔암 찻집을 지나 옛길을 택해 선운사 경내로 들어왔다.

선운사를 찾는 이들에게 편안히 쉬어 갈수 있게 준비해준 차를

마셨다.각자가 차를 받아와서 맘껏 마시고 깨끗이 뒤정리를 하면 되었다.

산행의 피로가 따뜻한 차 한잔에 스스르 녹아든다.

경내를 벗어나 무화과랑 무화과 빵을 구입해서 숙소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