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0대 명산 탐방

뱡장산-100대명산탐방 55번째

산티아고 2016. 10. 26. 08:03

새벽 6시 서울 출발 ,전남 장성의 방장산으로 향했다.

일찍 나섰는데도 더 부지런한 사람들이 있어 교통체증이다

예상보다 1시간 30분 늦게 방장산 자연 휴양림에 도착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산행에 나섰다.

주말인데 등산객이 없다.


오늘도 산을 통채로 둘이서 품으려나보다.

길은 평범하고 험하지가 않다.

중간중간 고압선도 있고 아래에서 들려오는 포크레인 소리로 편안한 산행이 아니다.

페러글라딩장도 보인다.

산을 오르는 스릴이 느껴지지 않는 평범한 산이다.

정상에서 둘만이 점심을 먹는다.

사람이 무섭고 사람이 반가운 아이러니한 순간이다.


전망대








방장산 자연휴양림



방장산은 전남.북의 경계지역이며 노령산맥의 끝자락에 자리잡은 산이다.

주변 평야지대에 우뚝솟아 신비한 구름속에 가려져 있다하여

예로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이라 불리는 산이다.

방장산 자연 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왕복 3시간의 가벼운 산행을 마치고

숙소에서 하루를 정리한다.


산행 초입에서 길을 잘못 들어 헤매느라 사진이 몇장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