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번개팅~~

산티아고 2020. 5. 13. 16:50

 

 

 

 

 

 

 

 

 

 

 

 

 

 

 

 

 

 

 

 

동네 왕언니들 단톡이 아침부터

시끌시끌 하다.

일명 벙개팅 제안이다.

수요나들길에 남자들만 참가하니

우린 점심이나 먹자고 한다. 단번에 오케이 ~

막내인 난 기사 자청하고 길을 나섰다.

가끔 가는 바닷가 하얀 레스토랑으로 가니

분위기가 심상찮다. 경찰차가보이고 입구는 막고

방호복을 입고 방역을 하는듯한 모습이다.

누가 다녀갔나보다 ㅠ 하며 다른 곳으로 차를 돌렸다.

평일이고 조용할것같아 집을 나섰는데

어찌해야 되나 망설이다

나온김에 레스토랑으로 갔다.집에서 10분정도 거리다

아랫집 왕언니 생일이라 축하도할겸 마련한 자리다.

아직 안정시기가 아니라 생활거리두기 실천해야하는데

신경이 쓰여 조심스럽다.

다행히 손님이 우리밖에 없다. 주문해놓고 있으니

마스크한 손님들이 띄엄띄엄 들어온다.

난 크림스파게티를 좋아해 시켰는데 맛이 괜찮았다

분위기도 좋고 주변 환경도 바다가 보이는 확트인

전경이라 멋으로 맛으로 시간을 보내기 좋았다.

다들 불안하니 먹고 얼른 밖으로 나와 산책했다.

생일이신 왕언니가 한턱 ~~~~

커피는 옆집 왕언니집에서~~~

시골의 하루도 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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