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을 열고보니
텅빈 생각이 돌아다닌다.
고개를 갸우뚱 하시던 의사 선생님이
그려지고
검사를 받고
기다리는 시간도 싫고~~
암튼
금식후
새벽길 나서서 하라는대로 하고
나니 기운이 없다.
밥은 먹어야 하는데 ~~
더워서 나의 아지트인 창경궁은
포기하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결과는 좋다.
단지 콜레스테롤 조절이 필요하다는
선생님 말씀을 뒤로하고
더운 아스팔트 길을
겨우겨우 숨쉬며
터덜터덜 걷는다.
세월의 흔적이 체력에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