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국외 여행

코타키나발루

산티아고 2016. 10. 30. 16:45

여고 졸업후 30여년만에  한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그 친구로 인해 다른 4명의 친구 소식도 알게 되어 만남을 추진하던중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가자는 의견에 일치하여 인천 공항에서 재회하는 풍경이 벌어졌다.

예전 모습들이 그냥 있어 쉽게 알아 볼수 있었다.

부산,울산 ,인천, 서울, 그야말로 전국구 친구가 뭉쳤다.

30여년의 만남을 해외여행으로~~~~ 쉽지 않은 일인데 모두 한마음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중년의 아줌마들인데 지금 이시간에는 모두가 여고 시절로 돌아간듯하다.


.


들뜬 친구들의 모습.


기내식인데 입맛에는 맞지않았다.







어~한명이 빠졌다. ㅎ





오전은 자유시간이라 숙소 근처 걸어다니고

차도 마시고 여유롭다.

친구들과 많은 수다를 떨수 있어 더욱 좋다.





맹그로브숲속을 배를 타고 투어.

밤이 되니 암흑천지다.

무서움이 많은 난 겁이났다.ㅠ





둥근 모양이 특색인 주청사이다.

무슬림교도들이 모여 기도하는 장소인 모스크.







물속에서는 영락없는 여고생(?)으로 돌아간듯 장난기가 발동한다.

수상스포츠후 부페로 차려진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아줌마패션,이뿌죠?ㅎㅎㅎㅎ


30여년 하지못한

이야기 보따리 풀어내느라 3박5일의 일정이 너무 짧았다.

코타키나발루는 조용한 휴양지라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보였다.

음식은 그들만의 특별한게 없어 보였다.

여행지에서 우연히 사진작가님 한분을 만났는데

우리들이 여행오게 된 사연을 들으시더니 너무 아름다운 여행이라고

과일도 한바구니 사 주시고 바닷가에서 쥬스랑 차도 사 주셨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분이었는데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우리들의 여행은 앞으로도 쭈욱 이어질것을 약속하며 짧은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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