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벌에 쏘인 후~~처치법

산티아고 2021. 7. 7. 16:00



월요일 오전 집 석축에 자란 풀이
거슬려 긴옷에 장갑 끼고 장화를 신고
나름 준비를 하고
풀을 향해 툭툭 어설픈 낫질을
했다. 보기싫은 것만 대충 건드려 없앴다
잠깐 하고 돌아서는데 어디선가
벌 몇마리가 휙 나타나길래 벌인가 보다
했는데 그중 한마리가 장갑을 낀 손위에
내리꽂으며 쏘고 달아났다.
따끔 하길래 꼭 쥐어 짜고 물로 바로
씻은후 소독하고 약을 발랐다.
따끔한 것 외에 별 증상이 없어 하루를
그냥 보냈는데 서서히 가렵고 붓기시작했다.병원 가려다가 또 괜찮겠지
싶어 안갔는데 밤부터 손이
주먹을 못쥘정도로 붓고 가렵고 하기 시작했다.응급실로 갈까 하다가 냉찜질 하며 꼴딱 밤새고 바로 병원가서 처치받고
왔다. 알레르기 반응이 와서 며칠 고생할것같다는 의사샘 말에 미련을 부린 나를
돌아보게 된다.잘못 하면 쇼크올수도
있다는데 처음 당해본 일이고 작은벌에
한방 쏘인거라 대수롭지 않게 여긴 내
잘못이 얼마나 큰지 깨달은 계기가 됐다.
벌에 쏘인후 일주일 뒤에 이런 증상이
올수도 있고 바로 병원가서 처치받아야
된다는 의사샘 말을 새겨듣게 됐다.
지금도 많이 부어있고 가렵다.
약을 먹고 바르고 냉찜질 하고~~ㅜㅜ
꽤나 신경쓰이는 가려움증 고통이 따른다.
작은벌이든 아니든 벌에 쏘이면
일단 병원을 가야 한다는 사실~~지금
깨닫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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