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덕수궁 돌담길

산티아고 2020. 11. 8. 08:51








덕수궁의 가을은
오랜만에 나섰지만 발길을 돌렸다
매표소 줄은 길게 널어져 있고
입장하는 줄도 발열체크와 명부 작성으로
인산인해로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냥
덕수궁 돌담길 걷자~
헌데 인파에 휩쓸린다.
와플집은 긴줄에도 기다리는 이들로
장사진이고
길옆 커피숍 들도 빈자리는 구경하기 어렵다.
그냥
정동극장 쪽으로 쭈욱 걸어 서대문까지
친척 결혼식 에서 받은 꽃 한다발 들고
가을을 배웅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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