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일출과 일몰

산티아고 2020. 10. 12. 06:23















2020년 10월 9일
요즘은 오전6시가 되어도
어스름이 걷히지 않는다.
서쪽을 향해 조금만 걷다보면
등뒤로 붉은 빛이 따라온다
따라오는 붉은빛을 가슴으로 안으며
뒷걸음질로 잠시 걷는다.
혼자만의 감성으로 자신을 토닥인다
새벽걷기 했는데 어스름이 내려앉는 풍경을
같은곳에서 느껴보고 싶어
들판으로 나갔는데 순간순간 그림을
그리듯 하는 풍경에 마음을 뺏긴다.
하루를 열어주고 마무리까지
해주는 햇님의 모습,
뜨고 지고~
인생사를 돌아보게 하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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