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하루의 시작

산티아고 2020. 7. 11. 14:14






일주일만에 시골집에 들어오니
낯설다.
잔디는 폭신폭신 많이도 자라있고
봐주는이 없어도 고고한 자태로 핀 백합은
흐트러짐 없다.
텃밭작물은 자유분방하게 자라고
틈새로 풀들은 자기들 세상이다.
작업복 갈아입고 흘린 땀은
몸은 힘든데 개운하다.
2020.7.11
새벽 5시반
어제 내린 비로 들길은 시야가
확트이고 깨끗하게 맞아준다.
그림자놀이도 하며 하루 시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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