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아침 산책길- 2

산티아고 2020. 6. 14. 14:44







새벽 5시반 ~
시골길 한시간반 걷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남쪽은 비 소식이 들려오는데
이곳 강화는 조용하다.
오늘 아침은 비라도 올듯한 하늘 모습인데
비 예보는 없다.
벼는 어느새 자리잡아 진녹색을 띠고
논을 메꾸어 심은 고구마의 성장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논둑에 풀약을 하는 농부도
보이고 논둑에 심은 콩이 풀과 함께자라는 모습도 눈에 띈다.
금계국은 물결을 이루고
형형색색의 관상용 양귀비도 아침이슬을
머금고 반겨준다.
반환점을 돌아 오다 넖은 땅에 없는것 빼고
다 있는 집의 주인장이 마침 나와 계셔서
인사하고 들어가서 두런두런 이야기에 농장도
둘러보고 , 설악초를 한가득 얻어오는 행운도 얻었다.
집 꽃밭에 한자리 차지한
설악초~
이뿌게 자라주길 기대한다
야생화도 예뻐서 집안으로 들여놨다
하늘이 청명하게 맑고 깨끗하게 아침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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