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숭숭한 날들이
마음까지 가라앉히고
감기란 놈이 착
달라붙어 겨우 떨쳐냈건만
슝~~날아온 너의 톡이 마음을 흔드네
씩씩하게 말을 하고 있지만 너의 아픈마음이
엿보이거든~
애써 참지말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이라도 하렴
그렇지 않으면 마음의 병이 생겨.
아이들 둘이 독감에 엎친데덮쳐 남편까지 드러누워도
누구하나 도움을 줄 손길이없음이 안타깝다.
더군다나 세상인심이 흉흉한 이때 감기에 걸렸으니
병원가는것도 눈치가 보인다는 너들이 마음고생 할걸
생각하니 더 마음이 아린다
마음은 이미 너들곁에 달려가 있지만
아무 소용이 없구나
먼 타국에서 너의 지혜로움이 있어 지금까지
적응잘하고 재미있게 사는 것 같아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무뚝뚝한 애비가 아프긴 많이 아픈지
새벽에 전화가 왔네~
잘 이겨내리라본다.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바깥출입
자제한다는 말~가슴아픈 현실이다.
며눌아~~
힘내자. 아자아자 ~~화이팅!!!!!
'mylove&my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를 여는 시골 풍경 (0) | 2020.02.13 |
---|---|
김치 (0) | 2020.02.10 |
이쁜이 생일 (0) | 2020.02.02 |
창경궁 ~그림자놀이 (0) | 2020.01.30 |
홍게 (0) | 2020.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