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내기가 못내
아쉬워 눈맞춤이라도
해 주려고 나섰다.
세월의 흐름에
예쁜 감정까지 빼앗기지
않으려는 나의 속셈이다.
세월에 노출되는 모습은
어쩔수 없지만 감정마저
무뎌지면 예쁜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는
시선이 사라질까 두렵다.
한잎한잎 서로 다독이며 무리지어
있는 예쁜 모습 바라보니
그래도 감성은 살아있는지
포근하게 느껴진다.
나의 감성을 확인시켜준
꽃잎,
눈마주치고 돌아서는
발길도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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