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국외 여행

모로코

산티아고 2016. 11. 4. 11:04

스페인에서 모로코로 가기위해 티파니 항구 도착.

배안에서 모로코 입국심사마치고 1시간 남짓 대서양을 건너 탕헤르에 도착.

첫인상은 생각보다 정돈된 느낌이고 깨끗하다.


10여분 정도 해안가를 달려 호텔에 도착해서

모로코 전통음식인 꾸스꾸스를 먹었다.먼저 샐러드가 나옴,

꾸스꾸스,약간 거칠게 밀을 빻아 만든것에 야채(호박,닭고기. 당근등이 한접시에 담겨나왔다.

현지인 먹는것을 보니 손으로 여러가지를 돌돌말아 먹었다.

짜지않아서 먹을만했다.후식으로 오렌지랑 사과가 나왔다.

식사후 카사블랑카로 5시간 30여분 달렸다.

낙타가 한가롭게 노니는 모습도 보이고  야산과 들판이 이어지고

TGV 공사구간도 있다.

시골마을은 아주 허름한 집들이다.

코르크나무가 많다. 사거리엔 경찰이 수신호를 한다.

카사블랑카에 도착하니 어둠이 내려앉는다.

밤거리는 위험해 나가지 못하고 휴식을 취한다. 




현지인의 모습







휴게소인데 사먹을만한게 띄지 않는다.





시장안의 구경은 재미가 쏠쏠하다.








미로같은 시장안 골목길,

거미줄처럼 엉켜있어 길을 잃으면 큰일날것 같은 곳이다.







염색공장. 냄새가 역하다.


호텔에서 식사를 하는데 즉석에서 우리의 호떡같은걸 구워주셨다.





모로코는 이슬람문화권이라 히잡을 쓰고 전통복장을 하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볼수 있었다.

아프리카인데도 아주 덥지가 않다

이집트보다 더 깨끗하고 조용하다.

사람들도 온순하다는 생각이 든다.돌아오는 배 안에서 스페인으로 일을 하러 가는 노동자를 많이 볼수 있었는데

모로코보다 5배의 입금을 받느다고 한다. 송출회사에 40프로 정도 주고나도 모로코보다 수입이 낫기에

딸기 작업하러 3개월정도 간다고 한다.

옆에 앉은 사람에게 한국에서 가져간 군것질거리를 줬더니 혼자 먹지 않고

동료들에게 하나씩 다 나눠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

모로코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대서양을 건너 스페인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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