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우중충한 날씨더니
구름한점없는 화창한 날씨에
덥기까지 하다.
친구 아들 결혼식이 있어 합정역으로
왔는데 올려다본 하늘은 어쩜 저리
깨끗한 푸른빛인지 잠시 서서
바라다 보았다.빌딩사이로 잠깐잠깐
보이는 하늘만 보다가 오래만에
여유롭게 보는 하늘이 마음까지 파랗게
물들여 준다.
초등 친구라 고향인 경주 에서도
많이 올라와 반가운 얼굴들을 보며
잠시 동심의 세계에서 수다를 떨었다.
갈길이 멀어 먼저 보내고 서울 친구들과
차한잔 하고 컴백 ~~
열흘정도 감기로 고생하다 오랜만에 외출했는데 다행히 컨디션은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