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고마워~~

산티아고 2020. 12. 19. 15:00




올한해는 뒤돌아봐도
우중충하다.
소확행을 바라고 살건만
그것마저 허락이 안되는
지금의 시간~~
시간을 멈출수도,되돌리수도
없고 직진만이 있으니
삶 또한 직진이다.
코로나와 겹친 랑의 건강~~
일년이라는 시간이 길고도 길게 느껴진다.깜깜한 터널의 끝에 불빛이
보인다. 긴장의 끈을 풀고 나니
허허로운 마음이다.
밝고 ,단순하게,긍정적인 마음으로
보내려고 애쓰는데 떨어져 나간
그리움한조각은 채워지지 않는다
.
외식도 못하고
삼식이로 보내는 일상이 힘들다고
독일살이 며눌이 보내온 대게~~
엄청 큰넘이다.
따끈따끈하게 바로 먹을수 있게 왔다.
세상살기 참 좋다
주문부터 배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
울컥~ 한모금부터 넘기고
쫄깃한 대게를 맛나게 먹고
게장에다 밥까지 비벼먹었다.
잊어버리지도 않고 결혼기념일 챙겨주는
아덜,며눌,딸~~
모두모두 고마워~
행복하고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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