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한파

산티아고 2021. 1. 8. 16:53










어제 내린 눈으로 도로는
주차장이라 집에 있다가
오늘 강화에 점검차 들어왔다.
발자국으로 왔다간 흔적을 남긴 녀석~~
하얀 이불을 뒤집어쓴 잔디~
추운줄도 모르고 나의 흔적도 남겨본다
수돗물도 이상없이 잘 흐르고
보일러도 잘 돌아간다
평소 잘 먹지않는 라면에 김장김치
곁들이니 참 맛나다~~
다시 눈밭으로 나오는데 보일러실에
뭔 소리가 난다.
얼른 문 열어보니 잘 돌아가던 보일러에
물이 솟구친다.
헉~~얼른 보일러 잠그고 코드 뽑고~~
AS센터 ~연결하기 무지 힘든다
인내심을 갖고 통화~~
월요일 오후에 스케쥴 잡힌다. 난감하다
그동안 실내배관이 터지면
대책이 없는데~~
또 전화해서 겨우 방문~~ 다행히
연결부위가 터져 교체 하면 된단다.
오후 4시반~~부속품 교체로
한파의 맛을 봤다.
현재 여기 기온이 영하 12도,체감온도는
더 되는듯 하다
바람도 매섭다.
난방이 안되는 거실은 밖인지 안인지
코끝이 시리고 손은 꽁꽁 ~
최강한파의 맛이 이런거구나~ㅜ
추위에도 꿋꿋이 고쳐준 기사님께
다시한번 고마움 전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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