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제주도 올레길-걷기에 매료되다.-(1,2코스)

산티아고 2016. 10. 24. 08:45

6년전 시작된 제주 사랑.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생활에 쉼표를 찍으러

찾은 곳이 제주도다.

열흘간의 계획으로 놀멍쉬멍 걷기 시작했다.

하루이틀 시간이 흐를수록 제주의 매력에빠져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제주를 바라보게 됐다.

시내버스를 탔는데 할머니들이 말씀 하시는 제주말은 알아듣기가 힘들었다.

민박집에서 주는 아침은 정갈하고 맛깔스러웠다.

특히 갈치와 고등어 요리는 싱싱하여 자꾸 찾게 되었다.

옆지기와 함께하며 도란도란 많은 이야기도 하고 이제는 채우는 삶이 아니라

비우는 삶을 살자는데 서로 공감하고 노력하자고~~~~~~~~~~~~~~~~

단단히 준비 했는데도 매일 걸으니 발에 물집이 잡혀 걷기에 힘들었지만

저녁엔 소독된 바늘로 살짝 물집을 터트리고 다음날 또 걷고 그다음날도 걷고~~

 제주올레길 1코스
























제주 올레 2코스






















고사리를 처음 꺾어봤다.

올레길 2코스 중간은 살짝 무서웠는데 마침 올레꾼이 있어 함께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