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마장호수

산티아고 2025. 10. 11. 12:18

2025,10,7일
추석 이튿날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지인 부부가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거 먹자기에 나섰다
긴 연휴라 교통체증이 신경쓰여 망설였는데 기우였다
마장호수길 이슬비에 우산들고  걷는데
산등성이에 걸린  운무가 한바퀴 도는
동안 기다려준다.
오랜만에 나들이길은
발걸음이 가볍다
빈껍질의
밤송이도 보이고 질퍽한 길은
조심히 걸어라는  신호를 준다.
아쉬운듯 한바퀴 돌고 장단콩 으로
두부전골  만드는 식당에서 깔끔하게
잘 먹었다.
휘감아도는 운무는 고별이라도 하듯
흩어진다
산을 굽이 돌아 내려오다 베이커리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곁들인 빵,
바삭바삭 맛있다.
마음도 덩달아 훈훈해졌다
추석연휴, 또 하루가 스쳐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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