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산티아고 2025. 1. 4. 21:43

2025.1.4

찬바람이 주저앉게 만드는
빌미를 제공한다.
그러나 햇살의 미소는
순식간에 밖으로 끌어낸다
막내가 안동간고등어랑 찜닭먹고
산책 하자는 제의____
후다닥 나섰다.
안동 가서 점심후 월영교를 잠시 걸었다
햇살이 저리도  환하게 버티는데
찬바람의 기세도 만만찮다

아버지의 체력을 고려해
하회마을 툭툭이를  타고
투어~30여분 돌아보는데
투어비가 꽤 비싸다ㅜ
날씨만 좋으면 걸으면서 이곳저곳 여유있게 둘러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루 해가 짧다.
돌아오는길, 붉은 석양이 잠시
따라오다가  흔적만 붉게 남기고
금방 사라져버렸다
평범함 속의 하루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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