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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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3월의 강화
산티아고
2022. 3. 19. 10:13
새벽에 비내리는 소리에
살짝 잠이 깼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박눈이 내린다
주저함이 없이 밖에 나가
혼자만의 놀이터에서
호호호 손 녹여가며 눈사람도 만들고
보고싶은 얼굴 그리며 이름도 적어보며
동심의 할매는 덩달아 마음이 하얗게 된다
3월중순의 함박눈~~
예쁘게 내린다
이런날은
보고싶다,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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