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국외 여행

일본-동경투어와 료칸에서 힐링하다.

산티아고 2017. 1. 23. 22:33


여행 4일차

도쿄역을 출발하여 아타미로 향한다.



도쿄역.

서울역만큼 붐빈다.




우리가 묵을 료칸...


입구부터 일본풍이 난다.


료칸 로비






료칸에 짐을 맡기고 찾은곳...




 날씨도 화창하고

꽃들이 한창 피기 시작한다.










정원을 산책하는데 족욕탕이 있어 잠시 쉬어감.

처음엔 뜨거워 담그기가 쉽지 않았는데

천천히 익숙해져 풍덩 담그고 있었음.

개운하고 시원함.


 체크인을 하러 료칸에 들어오니

로비에 앉게 하고 개인별로 차를 갖다줬다.

차를 마시고 있으니 직원이 체크인 서류를 갖고 와서

우린 의자에 앉아 있는데 직원은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설명한다.

익숙지 않은 문화에 잠시 당황했다.

설명을 다하고 나니 다른 직원이 우릴 방 까지 안내하며 설명해주고

배꼽인사를 하고 나간다.

보통 호텔은 로비에서 설명해주고 룸 키를 주면 우리가 알아서 가야 하는데

처음 접하는시스템에 잠시 놀랐다.

케리어도 이미 룸에 와 있었다.


우리가 머문 료칸의 식사는 예약제다.

짐을 풀고 온천욕을 하고 예약 시간에 식당에 갔다.

신발을 벗고 신발장에 넣으려리 직원이 기겁을 하며 NO~~~한다.

우린 그냥 안내하는 룸에 가고 직원들이 신발을 챙겨주었다.

가이셰키 정식인데

먼저 어떤 요리가 어떤 순서로 나오는지적힌 종이와

요리의 주재료가 적인 안내장을 주고 음식이 하나씩 나왔다.

음식 한가지 주고 배꼽인사하고 또 한가지 주고 배꼽인사하고~~~~~~~~~~~~

음식도 철저히 개인별로 나왔다.

양도 조금씩~~~~~~~~

조금은 부담스런 서비스다.

처음 접하는 가이셰키정식은 신기했다.






개인별 샤브샤브~~~

생선 이름은 모르겠는데

나중에 생선가게에서 보니 꽤 비싼 생선이었다.

일인기준이라 음식양이 조금씩 나왔다...



후식으로 나온 차와 다식~~~~

일본 음식은 대체로 달다....

후식까지 먹고 일어서니

문밖에 대기하고 있던 직원이 신발을 내어준다.

여러 직원들이 인사를 하고

배웅해준다

식당을 거의  다 나왔는데 바쁘게 따라온 지배인이

오늘 서비스랑 음식이 만족스러웠느냐고 묻고

인사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며 대하는 직원들,

조금은 부담스러웠지만 대접받는 기분이었다.











료칸 근처에서 마주한 초등학생들...

하교하는 길인것 같다...



가까이서 본 일본 가옥....






저녁 식사하러 가기전 방의 모습





저녁을 먹고 오니 탁자를 치우고 이불을 펴 놓은 모습................

여행 4일차도 별을 보며 야외 온천욕을 하고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