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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에 오르다.

산티아고 2017. 1. 5. 08:13



2017년 1월 2일

변함없이 아침해는 떠오른다

새해가 되면 왠지 모르게 긴장이된다

나름대로 어떻게 이 귀한 시간을 보낼까 계획을 세우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은 한다.


월요일은 별다른 게획이 없는 날이다

평상시처럼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청소까지 마치고 주저함이 없이 집 근처 산에 올랐다

 산에 오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흘린 땀은 나 스스로에게 충분한 보상을 한다,


`생각은 누구나 할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건

누구나 할수 없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

그럼 난????????????

잘 안된다. 어렵다

한해 마무리 할즈음 아쉬움과 후회가 덜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시간날때 마다 오르는 길,

변함없이  편안하게 다가온다.

어느날 새로 생긴 쉼터,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힐때쯤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도 마음도 여유를 가질수 있는 곳이다.

새해부터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마음이 훈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