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텃밭이야기

시골살이~텃밭일기

산티아고 2025. 6. 14. 11:01

부레옥잠

관상용 양귀비

락스퍼

보리수가 탐스럽게 익어간다

시골밥상~

2025.6.14.
어스름이 걷히길 기다리며
새벽을 연다.
어제 수확한   근대랑 고추잎, 참나물 무침을 하고 황태미역국을 끓인다.
어느새
마니산 정상이 보인다.
상추랑 고추 ,오이를 먹을만큼만 수확,
한참을 뚝딱 뚝딱 해서
차린 밥상이 온통 채소 반찬이다.
그러나 신선함이 맛에 더해져
기분은  가볍다
엄마의 맛이 나질 않는다.
맛도 식욕도 예전과 다르니 수고로움에
비해 그냥저냥 하다.
예쁜 텃밭 친구들이 여기저기서
나를 기다린다.
커피한잔 들고 텃밭 친구들과의
눈맞춤 으로
하루  시작한다.